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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영아돌연사증후군과 그 예방법

by 도슨트J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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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돌연사 증후군이란?

영아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이란 돌전의 영아가 수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으나 의학적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부검 등을 하여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일부 아기들에게서는 질식, 감염, 외상 등의 원인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들의 경우 그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6개월 이전의 아기에게서 90%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2~4개월 아기에게 85% 정도 발생됩니다. 여아보다 남아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00명당 0.31명에게서 발생되었고, 미국에서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영아사망의 세번째 원인입니다. 

깊은 밤에서 오전 9시 사이에 많이 발생되고, 계절적으로는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됩니다.

 

영아돌연사 증후군 예방법

1. 등을 대고 재워야 합니다. 

 아기가 돌이 될 때까지는 엎어재우거나 옆으로 눕혀재우지 말고 등을 대고 하늘을 보게 눕혀서 재워야 합니다.

등을 대고 재울 것을 권고하면서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한 돌연사가 40~70%가량 감소했습니다.

목 가눌 수 없는 아기가 엎드려 잘 때 숨 쉬기 힘들면 질식에 따른 사망 가능성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아기 모양 예쁘게 하려다가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잠자리 환경을 안전하게 해야합니다.

 아기 침대에 푹신한 것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푹신한 침대, 매트리스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배개의 사용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침대에 푹신한 인형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침대에 충격을 완충하는 범퍼마저 설치하지않는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불을 사용하지 말고 배앓이가 걱정된다면 우주복 같은 옷을 입혀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만에 하나 이불을 사용한다면 이불이 절대로 얼굴을 덮지않도록 주의하고 가슴아래까지만 덮어주도록 합니다.

아이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너무 두꺼운 이불을 덮게하지 말고, 방 온도를 너무 높게하지 않습니다.(20도~22도 권장)

 

3. 부모와 같이 한 방에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자지 않습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부모와 한 방에서 자는 것이 영아돌연사증후군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수면분리를 하려면 6개월 이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돌연사의 위험이 가장 높은 2-4개월에는 같은 방에서 자고 그 이후 따로 재우기를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 침대에서 같이 잘 경우 돌연사 위험이 높아집니다. 형제, 자매, 애완동물과 같이 자는 것도 위험합니다.

부모가 음주를 하거나 수면제 등을 먹었을 때는 절대절대절대로 함께 자서는 안됩니다.

같은 방에서 자되 아기침대에서 아기가 자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 공갈젖꼭지를 사용합니다.

잠들 때 공갈젖꼭지를 무는 것이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의학적 연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을 위하여 잠든 후 공갈젖꼭지가 빠졌을 때 다시 물릴 필요는 없고, 안문다면 억지로 물릴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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