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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아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전환! 로타텍, 로타릭스 비교, 접종시기 등 총정리

by 도슨트J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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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타 바이러스란?

로타 바이러스란 일종의 장염바이러스입니다. 그 중에서도 중증 장염바이러스이지요. 살면서 한번쯤은 누구나 걸릴법하게 흔한 장염 바이러스라고 이야기하는데 어린 개월수의 아기들이 걸리는 중증 장염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3개월~ 35개월 사이의 아기가 감염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증상은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복통, 설사로 인해 탈수증상을 일으켜 신생아 시기에 걸릴 경우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2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로타바이러스에 한번 이상반복적으로 감염되는데 첫번째 감염시 가장 심하게 앓고, 한번 앓은 후엔 면역에 생겨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되고 오염된 분변이 묻은 물이나 음식으로 섭취함으로써 간접전파되기도 합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므로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가 오지 않도록 수액을 보충하거나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2.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관하여

로타바이러스는 다행히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어린 개월의 아기일수록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어릴 때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에 따라 2번 혹은 3번 접종을 하는데 생후 15주 이내에 첫번째 접종을 시작해야합니다. 그리고 생후 8개월 이내에 모든 접종을 끝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예방접종주사가 아니라 경구 투약입니다. 아기가 직접 꿀꺽하고 삼켜야하는 약입니다. 따라서 아기 입에 똑똑 떨어뜨려 꿀꺽하고 삼키게 유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로타텍과 로타릭스입니다. 로타텍은 생후 2,4,6개월에 3회 접종하고, 로타릭스는 생후 2,4 개월에 총 2회 접종합니다. 

 

기존에는 로타바이러스가 무료가 아니어서 한번 접종할 때마다 10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예방접종이 가능했는데 2023년 3월 6일부터 무료접종으로 바뀌었습니다.

 

로타바이러스까지 무료로 바뀌면서 만 4세 이하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모든 백신이 무료로 바뀌었습니다.

 

3.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주의점

14주 6일이 지나면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할 수 없으므로 2개월 접종할 때 같이 접종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다보면 접종일이 조금씩 밀리기도 하는데 늦어도 생후 8개월 이내에 마지막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아기가 먹다가 뱉거나 먹지않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배가 약간 고프게 해서 데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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