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컨택트’ 정보
영화 ‘컨택트’는 미국의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러닝타임은 116분입니다. 2017년에 개봉했으며 12세 관람가입니다. 관람객 평점은 8.45, 네티즌 평점은 8.26, 기자 및 평론가 평점은 7.29로 모두 비슷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드니빌뇌브로 이 작품 외에도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블레이드 러너 2049>,<듄> 등을 제작했습니다. 그는 독특한 시각적 연출방식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아왔으며 결과적으로 2022년 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국제영화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에이미 아담스(루이스), 제레미 레너(이안)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에이미 아담스는 1999년에 영화 <드롭 데드 고저스>로 데뷔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캐치 미 이프 유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매력적인 약혼녀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레미 레너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경력과 연기력을 늘려가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S.W.A.T 특수기동대>에서 동료를 배신한 악랄한 역할을 잘 소화해냈고, 반대로 <28주후>에서는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군인 역을 잘 소화해내기도 했습니다.그는 <허트 로커>에서 제임스 중사역으로 12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2. 영화 ‘컨텍트’ 줄거리
12개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세계 곳곳에 출연해 전 세계는 혼란에 빠집니다. 비상사태에 처한 정부는 급하게 언어해독의 일인자인 루이스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지구상에 있는 언어라면 무엇이든 능숙하게 해석해냈습니다. 그러나 외계인의 말소리를 듣고는 해석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렇게 루이스는 외계인의 언어를 분석하기 위해 우주선이 있는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 현장에는 물리학자 이안도 와있었습니다.
말로 들어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그들의 언어를 알아가기 위해 그녀는 문자로 의사소통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도한 끝에 그녀는 외계인의 문자(헵타포드)를 얻어냅니다. 선형으로 되어있는 지구상의 문자와 달리 동그란 형태로 되어있는 외계인의 문자를 해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조금씩 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외계인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에 정부 역시 외계인을 적으로 삼고 모든 대화를 중단하기로 하고 우주선 안에 폭약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루이스는 외계인과 대화하기 위해 우주선 안으로 들어갑니다. 첫 번째로 해석한 외계인의 메시지는 ‘무기를 주다’였습니다. 그 순간 폭발물이 터지는 것을 느낀 외계인은 엄청나게 많은 문자를 쏟아놓고 그녀를 파동으로 밀어 폭발로부터 지킵니다.
폭발 직전 남겨진 대량의 문자를 해독하려면 루이스가 다시 한번 외계인과 접촉해야했습니다. 지난번 폭발사건을 겪은 외계인은 아무도 없이 루이스 혼자 우주선에 들어와야한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루이스는 다시 한번 홀로 외계인과 접촉합니다. 홀로 들어온 루이스에게 외계인은 이야기 합니다. 자신들은 3000년 뒤 인간의 도움이 필요해서 왔다고, 지금 지구에 무기를 먼저 줄테니 3000년 후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외계인들은 우주선과 함께 무사히 지구를 떠납니다.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외계인들의 세상에선 시간의 개념이 직선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언어 역시 이런 구분이 없이 원형의 언어였던 것이지요. 이 언어를 익히게 된 루이스는 시간을 넘어 과거,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이 능력을 통해 그녀는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루이스는 먼 미래에 자신이 낳은 여자아이가 희귀병으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앎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소중한 딸을 갖으며 현실에 집중합니다. 미래와 상관없이 이 순간에 집중한 것입니다.
3. 영화 ‘컨택트’와 관련된 과학적 질문과 답
질문1. 외계인과 관련된 SF장르에 언어학자가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외계인이 실제로 등장했을 때 언어학자가 필요할까요?
답1. 2차 세계 대전 때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방성에서는 언어학교를 차렸다고 합니다. 바로 전쟁 수행 중인 지역의 언어를 군인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루이스도 ‘그들의 말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어휘를 많이 공부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간끼리의 전쟁에서도 상대의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인데 상상할 수 없는 외계의 존재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를 해석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질문2. 헵타포드를 둥그런 형태로 디자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2. 이 영화를 끝까지 보면 외계인의 세계에는 일의 시작과 끝이 직선이 아니라 둥근 원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 역시 과거-현재-미래가 선형으로 되어있지 않고 둥근 원형입니다. 이러한 상징을 나타내기 위해 헵타포드는 둥근 형태로 디자인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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