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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성공의 공식에 공존은 없는가..

by 도슨트J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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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정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에 개봉한 미국 드라마 장르 영화로 러닝타임 109분입니다. 감독은 데이빗 프랭클이고 메릴스트립(미란다 역), 앤 해서웨이(앤디 삭스 역), 스탠리 투치(나이젤 역)가 출연했습니다. 네티즌 평점은 8.69를 받았으나 평론가 평점은 6.00을 받았습니다.

2.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노스웨스턴 대학을 졸업한 언론인 지망생인 앤디(앤 해서웨이)는 평소 패션에 대한 지식이 얕아 주변의 조롱을 받고 합니다. 그런 그녀가 런웨이 잡지사 미란다(메릴스트립) 편집장의 하급 개인 비서로 채용됩니다. 미란다는 이 회사에서 굴욕적 대우를 받지만 1년만 참아낸 후 다른 곳으로 이직하여 기자나 작가로 일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처음 앤디는 주어진 일을 해내기가 너무 벅찼고, 가십거리에 민감한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으려합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예술 감독 나이젤에게 회사에 대한 여러 가지를 배우며 자신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점차 세련되게 입기 시작합니다. 또한 젊은 작가 크리스찬 톰슨을 만나고 그와 가깝게 지냅니다. 앤디가 회사에 적응하느라 노력하면 할수록 바빠지고 결국 대학친구, 남자친구와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느 날 미란다는 앤디에게 다음 호의 미완성 잡지와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자신의 집에 배달할 것을 요청합니다. 상사인 상급비서 에밀리는 앤디에게 집에 있는 그 누구와도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합니다. 미란다의 집에 도착해서 만난 그녀의 쌍둥이 딸 캐롤라인, 캐디시는 앤디에게 잡지를 계단 꼭대기에 두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곳에서 앤디는 미란다와 남편의 부부싸움 현장을 목격합니다. 당황한 앤디는 잡지를 두고 문 밖으로 도망칩니다. 다음날 미란다는 앤디에게 아직 출판되지 않은 새로운 해리포터 시리즈 원고를 구해오라고 합니다. 앤디는 최선을 다해 책을 구해보지만 출판되지 않은 책의 원고를 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 때 젊은 작가 톰슨의 도움으로 책을 얻게 됩니다. 불가능한 업무를 주었지만 해내는 앤디의 모습을 보며 미란다는 그녀를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미란다가 자선 행사에서 당황할 때 앤디는 센스있게 그녀를 도와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도왔습니다. 그 일로 미란다는 앤디를 완전하게 인정하였으며 에밀리 대신 앤디를 파리 패션위크에 데려가기로 합니다.

파리에 가는 문제로 앤디는 남자친구와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편 미란다는 앤디에게 자신은 곧 이혼할 것이고 그 문제가 딸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톰슨은 앤디에게 런웨이 편집장을 미란다에서 재클린 플렛으로 바꿀 계획이라는 사실을 흘립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앤디는 미란다에게 이 소식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미란다는 나이젤을 이용해 이 위기를 벗어납니다. 이 일에 앤디는 패션업계와 미란다에게 혐오감을 느끼며 그 업계를 떠납니다.

이후 앤디는 뉴욕의 한 출판사에서 일하게 됩니다. 나중에 앤디는 미란다가 출판사 관계자에게 앤디의 칭찬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둘은 길거리에서 마주치고 각자 서로를 떠올리며 미소짓고 영화가 끝납니다.

3. 미란다의 실존 인물, 안나 윈투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 역의 영감인 안나 윈투어는 미국 패션잡지 보그의 제 7대 편집장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영국의 잡지 편집 국장이었으며 10대 시절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던 안나 윈투어는 15세 때 학교를 그만두고 영국의 백화점이 Harrods에서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이후 Oz라는 잡지사에 취직하여 잡지사의 이모저모를 배우고 6년 뒤 영국판 Harper’s 잡지에 편집 보조로 취집합니다. 편집 보조로 일하면서 다양한 패션리더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미국 보그의 편집장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후 안나는 미국의 뉴욕지의 패션부 편집장으로 일하다가 1983년 미국 보그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발탁됩니다. 이후 그토록 원하던 보그 UK의 편집장이 됩니다. 안나가 편집장이 된 후 UK판은 고유함을 잃고 미국판과 비슷하게 변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후 1988년 안나는 UK판이 아닌 미국 보그 전체의 편집장이 됩니다. 2008년부터 보그는 패션잡지임에도 내용은 적고 광고가 너무 많으며 모델 대신 연예인을 너무 많이 기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패션계에서 그녀의 위상은 황제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도착하지 않는 이상 주요 패션쇼들은 시작을 하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인정받는 이유는 기울어가던 미국 보그지를 살려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강한 추진력과 빠른 행동력을 가지고 있어 직원들에게도 자신과 같은 역량을 기대하고 있지만 영화의 미란다처럼 차가운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외모지상주의 성향이 강하며 선민사상이나 엘리트주의가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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