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라라랜드, 음악과 영상미에 반하다

by 도슨트J 2023. 3. 1.
반응형

1. 영화 라라랜드 정보

2015년 여름 동안 8주 만에 촬영되었던 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러닝타임 127분입니다. 데미언 셔젤이 감독을 맡았으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존 레전드, J.K 시몬스 등이 출연했습니다. 관람객 평점 8.91, 네티즌 평점은 8.63을 받았으며 기자, 평론가 평점은 8.34를 받는 등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영화 라라랜드는 제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번 후보 지명되었고 7번 수상함으로써 후보로 올라간 모든 부문에서 가장 많은 골든 글로브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2. 영화 라라랜드 줄거리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는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며 꿈을 이루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계속 오디션을 보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또한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전통 재즈바를 운영하겠다는 꿈을 꿈지만 사실 재즈는 한물 간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미아는 오디션의 드레스 코드인 흰 셔츠를 입고 가던 중, 옷에 커피를 쏟고 그 얼룩을 가리기 위해 패딩을 입고 연기합니다. 그러나 중간에 들어온 사람으로 인해 감정선이 무너지면서 오디션 연기를 망칩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함께 가자는 친구들의 설득으로 한 파티에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안좋은 일을 겪게되고 자동차 마저 견인됩니다. 그렇게 길을 걷던 미아는 우연히 들려오는 재즈 피아노 선율에 홀린듯이 이 레스토랑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녀가 들은 피아노 선율은 바로 세바스찬이 했던 즉흥 재즈 연주였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재즈를 모르는 레스토랑 사장은 주어진 곡만 연주하라는 자신의 명을 어기고 즉흥 재즈 연주를 한 세바스찬을 해고합니다. 이 때 세바스찬과 미아는 서로 마주쳤지만 해고로 인해 기분이 상한 세바스찬은 미아의 어깨를 치고 가버린다. 그 이후 한 파티장에서 미아는 촌스러운 복장을 입은 세바스찬과 마주칩니다. 그 둘은 처음에는 서로 좋지 않은 인상이었지만 결국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연애를 시작합니다. 세바스찬은 오디션을 보는 미아를 위해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재즈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세바스찬은 동창인 키이스를 마주치고, 그는 새로운 밴드 메신저스의 키보드 연주자 자리를 세바스찬에게 제안합니다. 그러나 정통 재즈를 연주하고 싶은 세바스찬은 그 자리에 가는 것이 성에 차지 않아 고민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미아가 엄마와 통화하는 걸 우연히 들은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떳떳한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키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드디어 메신저의 첫 공연날이 되고 미아는 세바스찬의 연주를 보러 공연에 갑니다. 그러나 그간 세바스찬이 추구하던 정통 재즈와 너무 다른 음악 스타일에 미아는 당황하고 세바스찬을 비난합니다. 세바스찬의 밴드가 잘 되어가면서 미아와 세바스찬의 사이는 조금씩 틀어집니다. 그러던 중, 미아에게 연기를 위해 파리로 갈 기회가 생겼고 이 둘은 잠시 떨어져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5년 후, 미아는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가 되었고, 세바스찬은 재즈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세바스찬의 재즈바에서 다시 마주치지만 서로 짧은 목례를 하고 짧은 미소를 보내며 영화는 끝납니다.

 

3. 영화 라라랜드 제작 이모저모

영화 라라랜드의 작곡가 저스틴 허르위츠에 따르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피아노 연주는 사전제작 과정에서 피아니스트 랜디 커버가 처음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후 라이언 고슬링은 일주일에 6, 하루 2시간 동안 빠짐없이 음악을 암기하고 피아노 레슨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촬영이 시작될 무렵 고슬링은 CG나 대역을 사용하지 않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피아노 연주를 스스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열심히 연습한 결과 라이언 고슬리은 감독 데미안 셔젤이 요구한 원테이크로 피아노 연주씬을 해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피아니스트 존 레전드는 고슬링의 빠른 연주 습득 능력이 부럽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피아니스트인 존 레전드 역시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기타 연주하는 방법을 빠르게 습득했습니다.

라라랜드의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오프닝 넘버 ‘Another Day of Sun’에는 수많은 사람과 자동차가 출연합니다. 그러나 이 씬의 먼 배경에 보이는 대부분의 자동차와 사람은 CG처리했고 실제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춘 댄서는 30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씬은 2일 동안 섭씨 43도의 뜨거운 온도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맨디무어는 촬영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제작사 뒤 주차장에서 리허설을 충분히 하고 촬영에 임했으며, 이 씬에 참여하는 댄서들은 여분의 의상을 차에 보관하고 테이크 사이사이 갈아입으며 신속하게 촬영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