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n번째 이별 중’ 정보
영화 ‘n번째 이별 중’은 우리 나라에서는 2020년에 개봉한 미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로 12세 관람가입니다. 감독은 앤드류 볼러이고 에이사 버터필드(스틸먼 역), 소피 터너(데비 역), 스카일러 거손도(에반 역)가 출연했습니다.
앤드류 볼러 감독은 2011년 단편영화 ‘타임 프릭’에서 감독 및 각본을 맡았고, 이 영화로 2011년 제37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단편영화심사위원상 드라마부분을 수상했습니다. 그 당시 참신한 상상력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타임 프릭’을 장편화 한 것이 ‘n번째 이별 중’입니다. ‘n번째 이별중’은 연애하면서 겪은 실수를 되돌려 해결할 수 있다는 설정을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대리 만족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 영화 ‘n번째 이별 중’ 내용
영화 ‘n번째 이별 중’은 타임머신을 이용해 여자친구와의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내용입니다. 천재 물리학과 학생 스틸먼(에이사 버터필드)은 여자친구인 데비(소피 터너)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습니다. 스틸먼은 슬픈 마음으로 둘 사이의 연애를 되돌아보니 헤어짐의 징조가 보였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면서 그 시간을 되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를 당하며 갑자기 타임머신 공식이 떠오릅니다. 커다란 기계인 타임머신은 휴대폰으로 조작할 수 있었기에 원하는 순간에 작동하여 마음대로 반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틸먼은 마음에 안드는 순간이 마음에 드는 결론이 날 때까지 수없이 시간을 되돌려 데비와 헤어지지 않고 기분 좋게 마무리되는 순간을 만듭니다. 과거가 바뀌자 현재도 바뀌어 타임머신도 없어지게 됩니다. 다시는 스틸먼은 타임머신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 다짐합니다. 그러다 스틸먼 생일 약속에 늦은 데비 때문에 스틸먼은 화가났고 생일을 초라하게 보내게 됩니다. 그 날밤 데비가 이별의 징조를 보이는 말을 하려고 하자 스틸먼은 타임머신을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을 어기고 다시 완벽한 사랑의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스틸먼과 데비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데비가 음식을 태우자 스틸먼은 화가 나고 데비에게 욕을 하고 바로 타임머신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태우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데비는 꿈을 이루는 순간이 가까워 왔지만 삶의 의욕을 잃고 무기력합니다. 심지어 “왜 우리는 싸운 적이 없지?”라고 묻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데비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둘이 서로 불만이 생길 때마다 타임머신으로 상황을 바꿔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스틸먼은 타임머신을 만들기 전으로 돌아가 타임머신이 만들어지지않게 과거를 바꾸려고 합니다. 하지만 스틸먼의 친구 에반은 타임머신을 망가뜨리려 하는 스틸먼을 막아섭니다. 스틸먼 역시 타임머신을 이용해 성공을 했기 때문입니다. 에반과 스틸먼이 타임머신에 관해 다투는 동안 데비가 둘의 이야기를 듣고 타임머신의 존재와 그동안 자신의 커플이 싸우지 않은 이유를 눈치챕니다. 결국 과거로 돌아간 스틸먼은 타임머신 공식을 떠오르게 만든 교통사고를 피합니다. 대학시절로 돌아간 스틸먼을 따라온 미래의 데비는 스틸먼에게 따지기 시작한다. 스틸먼은 이제 타임머신도 없고 운명도 바꿀 수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헤어지려는 스틸먼을 데비가 붙잡으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3. 영화 ‘n번째 이별중’에서 나오는 초끈이론
초끈이론이란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연속해서 진동하는 끈으로 보고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밝히려는 이론입니다. 즉, 세상의 모든 것을 0차원의 입자가 아닌 1차원의 끈으로 이루어져있다고 주장하는 물리학 이론입니다. 이 끈이 소립자이고 끈의 장력, 진동패턴 등에 의해 소립자의 질량, 색전하, 스핀 등의 양자수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1991년 프린스턴 대학의 리처드 고트는 초끈이론에서 더 나아간 우주끈이론을 이용한 타임머신 제작법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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